제주지역 가계대출이 11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대출액 증가 뿐 아니라
정부의 대출규제로
제 2.3 금융기관의 대출규모가 늘면서
금리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타가>
지난해 11월 기준 제주지역 가계대출 잔액은 10조 9천900억 원.
11조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나 급증해
전국 평균 증가율의 3배를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이후 5년 연속
전국 평균 증가율을 웃돌고 있습니다.
제주도 인구가 66만 명인 점을 감안하면
갓난 아이부터 노인까지
1인당 1천660여만 원의 빚이 있는 것입니다.
<브릿지 : 이경주>
"문제는 은행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도민들이 주택을 제외한 기타대출과
금리 부담이 큰 비은행금융기관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토지나 상가 등을 담보로 하는
주택 외 담보대출이 1년 전보다 46%나 증가했고,
금리가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에서의 가계대출도
34%나 늘었습니다.
이같은 증가 속도라면 2년 후
대출규모가 지금의 2배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양호석/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
"현재와 같은 증가 속도로 늘어나면 2년 후에 2배의 규모가 됩니다.
과도한 증가 속도이고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그렇고 //
** 수퍼체인지 **
전례에 없던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어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속도조절이 안되는 가계대출.
여기에 대출 금리 인상으로 상환 압박까지 커진다면
11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는
제주경제에 큰 위험이 될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