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제주에서 개발한 우수한 씨감자 '탐나' 품종이
다음달부터 농가에 공급됩니다.
이미 지난해 병해에 강하고 우수한 품질을 확인한 바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손길이 조심스럽습니다.
곧이어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감자가 줄지어 올라옵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감자 품종 '탐나'입니다.
<인터뷰 000/농가>
"수량도 많고 소비자들이 좋아해요."
제주감자 '탐나'는 올 봄부터 제주 농가에 본격 보급될 예정입니다.
많은 농가들이 씨감자로 이용하는 품종인 '대지'와 비교해
품질의 우수성이 확인됐습니다.
더뎅이병 발병율이
대지 품종에 비해 절반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피해가 컸던 지난해,
특히 상품 비율에 있어서도
대지 품종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김성용/농산물원종장 농업연구사>
"더뎅이병에 강하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제주 농가들이 독점 생산할 수 있도록
해당 감자 품종을 특허 출원할 계획입니다.
또 농협과의 계통 출하와 인증을 통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와 차별화할 방침입니다.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봄재배용 미니씨감자 7톤을 공급하고,
8월에 가을재배용으로 8톤을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