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기자 리포에 이어...
<오프닝 : 이경주> + 타가
"지난해 노지감귤 1차 관측조사 결과
예상생산량은 59만 2천톤에서 63만 5천 톤.
이후 2차 관측조사에서는 54만 4천 톤,
지난해 11월 마지막으로 실시된 3차 관측조사에서는
49만 9천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차 조사결과 2차 조사보다는 5만 톤 가까이 줄었고,
1차때와는 무려 10만 톤 이상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관측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입니다."
제주도는 관측조사에 대한 원성이 잦아지자
올해부터 발표 방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차 관측조사에서 생산량을 제외하고
꽃이 달린 비율만을 발표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고성보/제주도감귤관측조사위원장>
"1차 관측조사는 과정은 똑같은데 공식적인 숫자는 발표하지 않고
꽃이 핀 정도를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관측조사의 정확도입니다.
예상 생산량은 나왔지만
정확한 출하량은 집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계통출하를 제외한
개별 판매와 도내 소비량 등은 정확한 집계가 어려워
실제 관측조사가 맞는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뷰 :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도내 소비는 추정하는데.. 관측하고 딱 맞을 수는 없는데
어느 정도의 근소 차가 있어서
관측조사의 오차 범위가 줄어드느냐 늘어나느냐 차이입니다."
관측조사는 생산량 조절 등
감귤 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때문에 관측조사 자체를 없앨께 아니라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관측조사는
표본 나무의 꽃과 열매 수를 세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여기에 날씨 등 변수를 통계에 적용해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허인옥/ 前 제주대교수>
"선진국가에서는 1월 기상요인만 가지고도
95% 이상의 정확도를 맞추는 생산량 예측시스템이 개발돼 있는데
제주에 맞는 생산량 조사 기법을//
**수퍼체인지**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귤 정책의 기본 자료로 활용되는 관측조사.
보다 정확한 조사를 통해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