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공항은 귀성객과 마중을 나온 가족들로
하루 종일 북적이고,
재래시장에도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도민들로 가득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1시간여 비행 끝에 도착한 제주.
제주에 발을 내딛는 순간 느껴지는 고향의 온기,
설 명절이 실감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공항 대합실 곳곳에서는 반가움의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기다림 끝에 손자를 품에 안은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세상을 다 가진 기분입니다.
<인터뷰 : 박기배 박세령 김정순/
"너무 좋아요. 날씨도 좋고 빨리 집에 가서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어요."
오랜만에 그리운 가족을 만나니
타지에서의 고된 생활도 잊습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라 더 기쁩니다.
<인터뷰 : 송은미 김상희/서귀포시 표선면>
"엄마 봐서 너무 좋고요. 서울보다 따뜻해서 너무 좋아요.
좋죠. 하늘만큼 땅만큼 좋아요."
설 분위기는 재래시장에서도 무르익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제수용품을 장만하려는 도민들로
생선가게며 채소가게며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인터뷰 : 김영숙/제주시 일도동>
"동태도 사고 사과, 배, 귤 사러 왔어요.
명절 쇠려고 이것저것 사러 왔어요.."
덩달아 상인들도 손 놀릴 틈없이 바쁘지만
명절 대목이 반갑습니다.
<인터뷰 : 김규영/떡집 운영>
"관광손님도 많이 들어오고 도민들도 차례상에 놓을 떡을 만드느라 바쁘지만 기분 좋아요."
우리 민족 대명절 설날.
아무리 힘들다고 하지만
분주한 손길과 반가운 만남으로 풍성한 하루였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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