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어가는 꽃집…2월 특수 '실종' (일)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7.02.03 15:21
2월은 졸업식 등으로 꽃집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요.

그런데 김영란법에다 소비부진 등으로
연중 최대 대목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졸업식 때마다 학교 앞에 장사진을 이루던 꽃 노점상.

올해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꽃을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꽃을 제외하고는
찾는 손길도 줄었습니다.

꽃집 상인들은 졸업특수를 기대하며 나왔지만
매출이 예년만 못 합니다.

졸업특수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 꽃집 상인>
"예전에는 학교 앞에 길게 있었는데
올해는 없어요. 많이 달라졌어요."

꽃집 풍경도 달라졌습니다.

이맘때면 각종 주문에다 꽃 포장으로 분주해야 하지만
최근에는 만들어 놓은 꽃도 제때 팔기가 어렵습니다.

가뜩이나 청탁금지법, 김영란법으로 직격탄을 맞은 데다
졸업 특수도 사라지면서 걱정입니다.

여기에 꽃값은 졸업시즌에 맞춰
예년보다 30% 가까이 올라 특수는 커녕
가게 운영 자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승신/꽃집 운영>
"졸업시즌이면 줄이 길게 늘어서서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올해는 손님이 없어요.
김영란법 때문에 주문도 없는데 큰일이에요."

김영란법에 꽃 값 상승, 소비부진까지.

2월 연중 최대 특수를 기대했던 꽃 시장이
더 움츠러들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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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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