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올해 노지감귤 1/2 간벌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감귤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460헥타 면적의 감귤원을 간벌할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전기톱이 굉음을 내며 감귤나무를 잘라냅니다.
잘려진 나무는 파쇄기를 이용해 잘게 분해합니다.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생산량 조절에 효과가 있는
간벌사업의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현덕현/道 농업기술원 감귤기술담당>
"제주도에서는 460ha에 간벌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ha당 150만원 정도의 간벌비가 지원됩니다."
간벌사업은 감귤원에 심어진 나무
절반 정도를 제거하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간벌을 하게 되면
감귤나무가 햇빛을 보다 많이 받게 돼
당도는 올라가고
산도는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무 사이사이로 바람이 잘 통해
병해충 피해도 줄여줍니다.
관리해야 할 나무가 적어져
일손이나 비용 부담도 줄게 됩니다.
30년 넘게
나무가 촘촘한 '밀식 재배'를 고집했던 농민이
간벌사업을 신청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현봉오/ 감귤농가 >
"너무 밀식이여서 햇빛도 안들고 비가오면 땅이 마르지도 않고,
고품질(감귤)을 생산하기 위해 간벌을 신청했습니다."
특히 서귀포지역의 경우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감귤 생산량이 2만톤 정도 줄었습니다.
이에 따른 해거리 현상으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감귤이 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간벌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클로징 고희열/道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농업기술원은 1/2 간벌사업이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