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가 지적했던
부실한 회전교차로 관리실태가
제주도의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문제점을 인정한다며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교차로.
2억 2천만원이 투입됐지만
회전교차로인지 알아보기도 힘들만큼 허술합니다.
교차로 지름은 규정의 절반도 안될 뿐더러,
차선 규제봉은 다 망가졌습니다.
<스탠드>
"아무리 봐도 회전교차로라고 말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이럴거면 왜 만들었나 싶습니다."
KCTV가 꾸준히 지적해 온 회전교차로의 문제점.
이같은 실태는 제주도의회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규정에 어긋난 설치현황과
미흡한 안전 시설 문제를 집중 지적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싱크: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
"여러가지 언론 보도도 있고,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들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99개소 얼마 안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퍼체인지*
진단이 필요하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은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전체의 약 40%가
문제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회전교차로가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은
철거까지도 진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싱크: 고운봉/ 道 도시건설국장>
"우선 야간에 대비해서 가로등 설치가 필요한 지역은 설치하고, 또 교통안전공단, 경찰과 같이 보완을 해서 될 부분은 보완을 하고,
*수퍼체인지*
보완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철거를 해서..."
전수조사를 통해 뒤늦게 나마
문제를 파악하고 대처하겠다는 제주도.
회전교차로가 제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