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들어와 신용카드를 위조하고 사용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2년동안 신용카드 위조로 21명이
검거됐는데, 신용카드 위조가 왜 이리 쉬운 걸까요?
김수연 기잡니다.
번호가 찍히지 않은 신용카드와 각종 장비, 전자제품들이
책상에 놓여 있습니다.
모두 경찰이 중국인 남성 2명에게서 압수한 물품들입니다.
제주에서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하던 20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6일 제주에 입국해 직접 가지고 온 전문 장비로
5장의 위조 신용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위조된 카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제주시내 전자제품매장 등에서 사용됐습니다.
아이패드와 노트북 등 이들이 7차례에 걸쳐 결제한 금액만
1천 1백만 원 상당.
일부 카드가 승인거절되면서 미수에 그친 금액도
960만원 가량 됩니다.
<씽크 : 카드 승인 거절 가게>
"가짜 신용카드일 거라는 생각은 못했고 저희는 그냥 계속 승인거절되니까 도난 카드일거라고 생각하고 돌려보내려고..."
이들은 결국 범행 5일만에 한 전자제품매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약 5일간 위조신용카드로 구입한 전자제품을
중국에 가서 되팔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국인 2명을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위조카드 범죄에 예방하기 위해
카드번호와 매출전표를 확인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경찰>
"매출전표와 카드 번호를 잘 확인해 주시고, 카드 위조하는 중국인들이 주로 전자제품을 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주의해 주시고 저희도 이런 업체들과 함께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해서 단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년동안 제주에서 신용카드 위조로 21명이 검거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5억 9천여만 원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