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민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뜯는
이른바 '동네조폭'에 강경대응을 천명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는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피해신고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오더니
물건을 집어던지며 주인을 위협합니다.
전날 자신이 편의점에서
행패를 부린 것을 경찰에 신고하자
보복 협박을 하기 위해 다시 찾은 겁니다.
이처럼 일상 생활 속 서민들을 괴롭히는
이른바‘동네 조폭’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지난달 7일부터 한달동안
잡아들인 동네조폭만
모두 40건에 23명.
이 가운데 5명은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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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폭행과 협박을 통해
음식값과 술값을 갈취하거나
영업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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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는 5월17일까지를
생활주변 반칙행위 근절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약점을 잡혀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미 범죄 면책제도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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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노래방내 주류 제공이나
미신고 영업 등 가벼운 법 위반 사례는 책임을 묻지 않고
대신 생활주변 폭력배에 대한 처벌만 내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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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양수진 /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장>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경미한 불법 행위는 준법 서약서 징수를 요건으로 해서 면책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수퍼체인지-----
면책제도를 적극 적용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보복범죄를 염려한 피해자 보호제도를 강화해
생활주변 폭력배의 횡포를 끊겠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