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엑스포, 대폭 축소
김기영   |  
|  2017.03.13 17:23
개막을 앞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규모를 대폭 축소합니다.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통보했고,
전체 운영 예산도 대폭 줄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 유일의 전기차 축제인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이 당장 이번 주로 다가왔지만
행사 추진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테슬와 BMW, 닛산까지
대형 업체들이 줄줄이 불참을 통보 했습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업체들 역시
부스 규모를 최소화 하거나 행사 일정을 줄이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참여 기업은 140여 곳으로
당초 목표 기업 200곳의 70%에 불과합니다.

<싱크: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
"그런데 그것을 공개하려고 했더니 산자부에서는 너무 확대하지 말라. 그래서 정정보도까지 낸 거 아닙니까. 이상없다... 이상 없을 수가

*수퍼체인지*
없잖아요. 거기에다가 BMW나 닛산까지 안 온다고 하니까 섭섭한 거고..."

국내외 기업들의 잇따른 불참 결정에
자금 조달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당초 올해 엑스포 예산 규모는 27억 원 안팎.

이 가운데 산업자원부 5억 3천만원과 도비 4억 원,
환경부 1억원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참가업체 부스 사용료와
관람객 입장료로 충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업체들이 연달아 이탈하며
수억원대에 달하는 비용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막식 현장 방송 중계와
주요 행사들도 대거 생략됐습니다.

여기에 사드배치 결정도 불을 지폈습니다.

개막식 기조연설 예정이었던
중국 넥스트 EV 리빈 회장도 불참 의사를 밝혔고,
MOU 협약을 맺었던 인민일보와도 관계가 틀어졌습니다.

이제 행사까지 남은 시간은 사흘 남짓.

사실상 올해 전기차엑스포는
반쪽행사를 치를 위기에 처하게 된 가운데,
실효성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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