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크루즈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월드와이드 크루즈에
승무원으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중국발 크루즈 기항 중단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 크루즈 산업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제주에 기항한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오션드림호에 승선하기 위해 출국 수속을 밟습니다.
여행이 아닌 크루즈 승무원으로 채용돼
첫 근무를 하기 위해서인 만큼 기대에 부푼 표정들입니다.
이들은 다름아닌 제주도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창의연구소가 주관하고 있는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들입니다.
특히 그동안 아시아지역 크루즈 승무원으로 채용되기는 했지만
세계를 누비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에 취업하기는 국내에서도 이들이 처음입니다.
<인터뷰:신소희 크루즈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적성에 맞고... 경험 쌓아서...."
<인터뷰:정용호 크루즈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국적 크루즈 몇년 안에 생기게 되면 중요 인력이 되지 않을까..."
선사측도 한국인 승무원 채용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인 승객들도 조금씩 늘면서 한국인 승무원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주안 아라곤 마리타임홀딩스그룹 호텔 메니저>
"우리도 기대된다. 한국 승객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상황..."
보통 크루즈 승무원 채용은
선사가 운영하는 자체 교육프로그램이나 별도의 인력공급 채널을 통해 이뤄지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주도 차원에서 직접 채용을 이끌어냈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이기우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크루즈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더욱 지원 할 것이다..."
세계적으로 크루즈 승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은 100명 안팎.
크루즈 산업 성장과 함께
한국인 승무원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크루즈가 젊은이들에게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