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이 오늘부터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자막 방송을
시작합니다.
조만간 앞을 볼수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방송을 들을수 있도록 화면해설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청각장애인들도 KCTV 주요 프로그램을 자막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KCTV는 시험방송을 거쳐 장애인들이 직접 시청할 수 있는
자막방송을 시작합니다.
자막방송은 속기사들이 방송 내용을 보면서 자막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자막방송이 송출되는 프로그램은 특집 다큐와 '농사의 신'과 '삼촌 어디감수과' 등 KCTV 자체 제작프로그램들입니다.
[인터뷰 윤용석 / KCTV제주방송 편성제작국장]
"자막이나 수화, 화면해설 방송을 전체 프로그램의 50% 정도 하게되고
단계적으로 진행해 내후년되면 전체 프로그램이 (시행됩니다.)"
KCTV는 자막방송외에도 앞을 볼 수 없는 장애인들이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입히는 화면해설도 제공합니다.
뉴스 화면 아래쪽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방송도 선보입니다.
자막방송 송출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장애인들의 기대도 높습니다.
[인터뷰 김종호 / 청각장애인 ]
"우리 농아인들은 듣지를 못하기 때문에 정보 습득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막과 수화를 하게되면 90% 이상 정보 습득에 도움이 됩니다."
정보 통신기술이 발달했지만
여전히 정보 접근성에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
이들을 위한 따뜻한 방송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정보 격차 해소에도
한층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