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원시설 '관리 부실'(3일用)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5.02 09:45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장소를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놀이공원은
어린이날 인기 방문지 이지만,
관리는 부실하기만 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와이어 놀이기구를 탄 아이들의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이
엄마 아빠도 동심의 세계에 빠져듭니다.

한국마사회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말과 휴일에만 운영하는
대표 공원 시설입니다.

다양한 놀이 시설과 흥미로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 ]
" "

하지만 최근 들어 공원시설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놀이 기구 등이 노후되거나 제때 수리되지 않아
이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애용하는 말 기구는 절반 가까이 수리를 이유로 운행되지 않아 타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일이 반복됩니다.

[씽크 / ]
"몇 마리가 운영되나요? 원래는 5마리였는데 2마리가 고장나서
운행하지 않고 있어요!"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시설이나 미끄럼틀도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학부모 / ]
"미끄럼틀은 조금만 더워져도 뜨거워서 이용을 못하게 하구요."

이 밖에도 과거 무료로 운영되던 체험 프로그램들도
속속 유료화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마 시행이라는 사행산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수익 사회 환원을 위해 운영중인 공원시설,

그 취지에 맞는 세심한 관리와 시설 보강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기자사진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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