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 있죠?
바로 녹차밭인데요.
녹차밭을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든 녹차밭에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눈으로 보고 마시기만 했던 녹차를
오늘은 마음껏 따봅니다.
행여 녹차잎에 상처가 날까,
난생 처음 녹차잎을 따보는 아이들의 손길에도
정성이 묻어납니다.
<인터뷰 : 강지연/○○어린이집>
"녹차 따서 엄마한테 줄 거예요. 언니랑 아빠도 줄 거예요."
정성스럽게 한 잎, 한 잎 딴 녹차.
바구니는 봄 햇살을 머금은 녹차로 금새 가득합니다.
손이 닿을때마다 풋풋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푸르른 기운은 차 애호가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 현임순/서귀포시 서홍동>
"녹차를 직접 따서 만들어서 마시는 것과
사서 마시는 것과 비교해보면 저희가 만든 차가 더 맛있어요.
그 기분에 차 따러 와요."
이렇게 직접 따낸 찻잎을 뜨거운 가마솥 안에서 볶고,
차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일일 비벼주는 유념작업을
반복하다보면 나만의 녹차가 됩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녹차 수확 체험입니다.
신청만 하면 무료로 녹차잎을 따보고,
수확한 녹차는 직접 갖고갈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인터뷰 : 문선희/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담당>
"체험을 하고 싶은 분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로
전화해서 신청해주시면 되고 여러분들이 딴 차는
마음껏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
녹차향으로 가득찬 5월.
<클로징 : 이경주>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맛과 향을 더해가는 제주 녹차가
차 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