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공사장 인부 추락 사망…은폐 논란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05.10 13:02

제주 신화역사공원 공사장에서 일하던 인부가 추락해 숨졌지만
사고 당시 119 등에 신고하지 않았던 사실이 확인되며
은폐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30분쯤
제주 신화역사공원 내 호텔 신축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작업하고 있던 63살 박 모 씨가 지하 2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후 박 씨는
추락한지 30여 분만에
동료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갈비뼈 골절과 뇌출혈 증세 등으로 밤 9시쯤 숨졌습니다.

시공사 측은 당시 안전시설이 돼 있었고
박 씨도 의식이 있었다며
119구급대가 오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해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신화역사공원 내 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거푸집 붕괴사고가 발생하며 8명의 근로자가 매몰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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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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