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자조금 도입…농가 공감대 과제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7.05.12 13:37
농수축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자들이 스스로 마련한 기금을 자조금이라고 합니다.

올해 10월부터 출하되는 노지감귤부터
모든 농가가 자조금을 내는 의무 자조금제도가 도입되는데요.

농가의 공감대 형성이 큰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감귤 생산 농가라면
누구나 자조금을 내야하는 감귤 의무자조금.

그동안 감귤 자조금은
농협을 통해 출하되는 감귤에 대해서만
농가와 농협이 일정금액을 부담하는
임의 자조금 형식으로 조성돼 왔습니다.

하지만 상인이나 택배 등을 통해 출하하는 경우
자조금을 내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상황.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농수축산물에 자조금을 도입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당장 오는 10월 출하되는 노지감귤부터
의무 자조금 제도가 도입됩니다.

현재 자조금 거출 방식은
출하량 또는 출하금액의 0.25%를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허규/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감귤지원단장 >
"경쟁력을 제고하고 생산농가 전체가 참여하는
농업인 중심의 자조금 조성 필요성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지원, 권익 보호, //
**수퍼체인지**
지속 가능한 대외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의무자조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무자조금 제도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의 참여가 관건인 상황

하지만 의무자조금에 대한 농가 인지도는 낮은 실정입니다.

<인터뷰 : 이의범/서귀포시 안덕면>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도 없고
감귤 농사를 한 지 오래됐지만 이 이야기는
처음 들어서 자세한 것을 모르겠어요."

일부 농가들은 의무자조금 취지에는 동감하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쓰여질지, 실제 농가에게 어떤 지원이 이뤄지는 등
구체적인 계획이 우선이라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강태종/서귀포시 안덕면>
"의무자조금 구성, 활동에 대해 어떻게 자조금을 쓰느냐,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야 할 것 같아요. "

<인터뷰 : 홍동표/서귀포시 강정동>
"실질적으로 감귤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조금,
그런 방향으로 체제를 정비해서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의무자조금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농가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무임승차 논란이 되고 있는 직거래, 미신고 물량은
어떻게 참여를 시킬지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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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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