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달주민 통큰 결정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5.22 16:30

색달마을회가
광역 음식물 처리시설 수용을
전격 수용했습니다.

색달주민의 통큰 결정 덕분에
해결책이 안 보이던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에서 하루 동안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215톤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리시설이 가동된 지 16년째로 낡은데다
처리 가능한 용량보다 반입량이 많아
나머지는 민간에 맡기는 실정입니다.

음식물 처리난에 대한 우려와
신규 시설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도가 입지를 물색한 지 5년 만에
서귀포시 색달동으로 입지가 확정됐습니다.

색달마을회가 최근 임시총회에서
음식물 처리시설 조성에 따른 주민 지원 방안을 담은
협약서에 승인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제주 전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400톤 규모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스탠드업>
"신규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은
색달매립장 부근 도유지 3만 4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조성됩니다."

< 부성현 / 제주도 폐기물처리시설현안 TF팀장 >
올해 중으로 기본계획이 결정될 것이고 내년에 실시설계와 국비가 확정되면 발주해서 2022년 이전까지는 완공할 목표입니다.

음식물 처리시설을 수용한 색달마을회에는
전체 사업비의 10%인 약 100억 원 가량이
주민소득 창출 사업에 투입됩니다.

생수천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인근 부지 매입이 진행되고,
각 가정마다 3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음식물 처리시설 입지가 확정돼 한시름 덜었지만
현재 가동 중인 낡은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과
신규 시설 조성에 필요한 국비 확보라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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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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