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또 '보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6.02 17:25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신청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안이
제주도 지하수관리위원회에서
또 보류됐습니다.

위원회는
한진그룹이 제출한
용수 수요량 산출 근거가
납득할 수 없다며 추가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국공항이 요구한
지하수 취수량 증산안은
이번 심의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지하수관리위원회는
지하수 취수량을 100톤에서 150톤으로
늘려달라는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안 심의를
또 다시 유보했습니다.

사업자 측이 제출한
먹는 물 수요량과
연평균 증가율 등에 대한
산정 근거가 미흡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공항은
국토교통부 등 공식 기관을 통한 자료를
토대로 수요 분석을 했다고 밝혔지만,
위원회는 추가 자료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취수량을 50톤까지 늘리는 것은 무리라며
30톤 내외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현영진/제주도지하수관리위원회 위원장>
"일부 위원은 40톤, 일부는 30톤, 20톤 이렇게 나오니까
다시 한번 면밀하게 조사하고 산정해서 다음 회기때
제출하면 결정하겠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심의에서 취수량 증산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만
심의해야 한다는 의견과

도민 정서에 반한다는
반대 의견도 맞섰습니다.

<인터뷰:현영진/제주도지하수관리위원회 위원장>
"여기서는 기술적 차원에서 50톤을 허가했을때
지하수 부존자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느냐 그것만
고려하면 되지 그것(도민 정서)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다라는 의견을 내는 위원도 있습니다."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안은
지난 4월 심의에서도
항공수요 추가 보완을 이유로
심사가 보류됐습니다.

지난달에도
위원회 구성이 안돼
심의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취수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사업자측이 지하수 취수량 증산 규모를
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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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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