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을 앞두고 지난 달부터 제주 해안에 밀려든
괭생이 모자반 수거 작업이 한창인데요.
제주도는 추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거작업은 이번주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해안가
물질하는 해녀들 너머로 해안가에서
괭생이모자반 수거 작업이 한창입니다.
괭생이 모자반 수거를 위해
훈련차 제주를 찾은
특전사 장병들까지 동원됐습니다.
[인터뷰 조명재 / 7공수특전여단 장병]
"몸으로는 상당히 힘든데 저희가 힘든 것보다 주민들이 겪는 심적고통이 크다는 것을 알기에 힘내서 작전을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악취가 코를 찌르고
파리떼까지 꼬여 접근하기 힘들던 해안가는
조금씩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갑니다.
[인터뷰 김갑선 / 해녀 (조천읍 신흥리) ]
"군인들이 와서 해주니까 뭐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거 다 썩어서 바다 오염이 되거든요."
피서철을 앞두고 쉴새없이 이어진 괭생이모자반 수거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달말부터 제주해안가에 밀려든
괭생이모자반은 대략 4천2백여톤,
제주도는 지금까지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인과 민간단체 등
5천여 명이 투입돼 4천백톤 가량이 수거됐다고 밝혔습니다.
더욱이 최근 제주 해안가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이 크게 줄면서 이르면 이번 주 수거작업은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올들어 해안 경관은 물론 조업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낳은 여름철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하지만 주말과 휴일도 잊은채 진행된 괭생이모자반과의 수거 전쟁으로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크게 줄게 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