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격수 마르셀로의 일본 리그 이적으로 비상이 걸렸던
제주유나이티드에 중국에 임대됐던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합류했습니다.
최근 주축 수비수들이 중징계를 받아 결정하면서
어느때보다 힘든 여름을 보낼 제주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15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옌볜 FC로 이적했던
윤빛가람이 제주유나이티드로 복귀했습니다.
올 연말 군입대를 앞두고 깜짝 합류지만
외국인 공격수 마르셀로를 이어
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건네받게 된 윤빛가람은
짧은 기간 팀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윤빛가람 / 제주유나티드 미드필더]
"감독님 경기스타일이 패스 경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와 잘 맞을 것 같고 기존 선수들도 있어서 호흡맞추는데 크게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윤빛가람 합류가 가장 반가운 선수는 바로
제주유나티드의 주장인 오반석 선숩니다.
중국 진출에 앞서 윤선수와 여러번 떡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
팀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대거 교체된 상황에서 주장인 오반석은
윤빛 가람 선수의 빠른 팀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오반석 / 제주유나이티드 주장]
"워낙 기량면에서 검증된 선수기 때문에 (경기력) 부분은 걱정은 안하고요. 중국에서 왔으니까 한국에서는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빛 가람은 컨디션 점검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 2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 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입니다.
최근 주축 수비수들의 결장에다 매년 여름이면 경기력 저하를
보여왔던 제주유나이티드에
윤선수의 합류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