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2] 개장한 지 언젠데…안전시설 미흡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7.07 16:27
조승원기자 리포트 이어서...
지난 1일 개장한 삼양해수욕장입니다.

개장한지 일주일이 됐지만, 아직도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안전센터 앞에는 여러 시설물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고,
군데군데 폐목재도 보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간이인명구조함은 현수막에 가려져
문이 잘 열리지도 않습니다.

<씽크 : 119 안전요원>
"태풍때문에 여기 잠깐 둔거고...이제 곧... "

다른 쪽을 돌아보니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모래가 다른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드러난 용천수관은
이끼로 온통 뒤덮였습니다.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는 부모들은 행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부모>
" "

또다른 해수욕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지만
안전점검 시설인 망루는 모래사장에 엎어진 채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음수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가 하면,
해수욕장 주변 안전표지판은 뿌리째 뽑혀 있습니다.

추락방지용 경계석도 통째로 잘려나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습니다.

<인터뷰 : 관광객>
"개장한지 꽤 된 건 같은데 이런 건 신경을 안쓰는 건가..그런 생각이 들고...
조금 더 일찍 정비하고 사람들 맞이했으면 좋았을텐데..."

행정당국은 아직까지 부족한 시설을 정비중이라며
안전시설을 다시 확인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해 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도내 해수욕장.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는 장소인만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시설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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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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