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저염분수 '비상'…예찰 조사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7.13 13:49
양식장과 마을 어장에 피해를 주는
고수온 저염분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강한 일사량과
중국 양자강 담수 방류가 주된 원인인데
제주연안 해상 예찰 조사 현장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김용원 , 김용민 기자입니다.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이
모슬포항을 출항해 바다로 나아갑니다.

조사 지점인 서부 연안에 다다르자
조사팀이 바다 염분과 수온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를 내립니다.

여름철 강한 햇빛과
담수 유입에 따른
고수온 저염분수 관측 조사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다음달부터 저염분수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부터 제주연안에 대한 본격적인 예찰조사가 시작됐습니다. "

최근 중국 양자강 방류량이
지난 2003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초당 7만 톤을 넘기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염분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씽크:전봉근/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연구사>
"양자강 유출량이 6만 톤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해류와 풍향을 고려해서 유입예보를 할 예정입니다. "

제주도는
해양수산연구원 조사선과
삼다호를 투입해 제주 연안과
100킬로미터 떨어진
먼바다 해상에서
수시 예찰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름철 수온이 27도를 넘고
염분이 26psu 이상이면
고수온 저염분수에 해당됩니다.

아직 제주 해상은
정상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제주도는 만일에 대비해
고수온 담수의 분포 범위와
유입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봉근/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연구사>
"유입경로를 예측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사전에 예보를 해서 신속 대응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유입예측이 가장 중요합니다. "

지난해 고수온 저염분수 유입으로
소라와 전복이 폐사하고
광어 양식장에도 질병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주도는
예찰 결과를 토대로
고수온 저염분수 사전 예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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