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역사공원 '초대형 도박장' 추진 논란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8.08 16:56
신화역사공원이
도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운영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하지만 카지노가
신화역사공원 본래 성격과 맞지 않는데다
도민사회 여론과도 동떨어진 사업이어서
벌써부터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서귀포 중문 하얏트호텔에 있는 랜딩카지노.

신화역사공원 사업을 추진하는 중국 자본인
랜딩그룹의 카지노 영업장입니다.

현재 면적은 800제곱미터 정도로
도내 8개 카지노 가운데 가장 작지만,
조만간 몸집을 대규모로 불리게 됩니다.

랜딩카지노를
현재 하얏트호텔에서 신화역사공원으로 이전하는 절차가
본격 추진되기 때문입니다.


람정제주개발과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카지노 이전 운영 계획서를 곧 제주도에 제출하고
협의해 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지노는 A지구 호텔 지하 1, 2층에
기존 면적보다 13배 이상 큰
1만 6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도내 카지노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초대형 도박장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카지노 이전은
12월 초 개장을 목표로
신규 허가가 아닌 변경 허가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순조롭게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카지노 영업장이
기존 면적의 2배를 초과할 경우
도의회 의견을 청취해야 하고
제주도도 까다로운 심사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 고동완 /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감독과장 >
사회공헌적인 측면, 고용창출 측면, 경제효과 등 일반적인 제출 서류 이외의 사항들을 신규 허가에 준하게 검증하겠다는 겁니다.

도민사회에
카지노 반대 여론이 여전한 상황에서
신화역사공원이 이전 작업을 강행하는 것은
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강호진 /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
도민사회에 매우 갈등적 요소가 큰 카지노 사업에 대해서 행정과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우려스러운 점이고 양도·양수를

///
활용한 카지노의 대규모 진출은 도민사회에 많은 갈등과 혼란을
가져올 수 밖에 없는 사안으로 판단됩니다.

카지노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환원 비율을 높이는 내용의
6단계 제도개선 과제가 반영되지 않은 틈을 타
변경 허가를 받으려는
꼼수라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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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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