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여름 밤을 관악의 선율로 물들이는
제주국제관악제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관악제에는 전세계 76개 공연팀이 참여해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지휘자의 손짓에 맞춰 경쾌하게 시작되는 연주.
노력 끝에 모은 하나의 화음이 아름답게 울려퍼집니다.
이번 무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발달장애 학생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인터뷰 : 학생>
"큰 무대에서서 좋지만요.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파이팅!"
<인터뷰 : 하음앙상블 단장>
"이번 국제관악제에 서게 돼서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제주국제관악제가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관악제는
역대 최대규모로
전세계 22개국, 76개팀이 참여합니다.
서귀포예술의 전당과
탑동해변공연장 등 도내 주요공연장 4곳에서
약 30차례에 걸쳐 관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우리동네 관악제를 비롯한
특별 공연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제주 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공연들도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 현을생/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
"특히 올해는 제주 문화자원을 융합해 해녀 음악회와 밖거리 음악제 등도 열립니다."
관악제 기간에 맞춰
국내외 200개 팀이 경연을 펼치는
제12회 국제관악콩쿠르도 함께 열립니다.
한여름밤, 제주섬에 아름다운 금빛 선율을 수놓을
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됩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