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이 하얏트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이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매장 면적이 13배 이상 늘어나는데,
현재는 제대로된 관리기준이 없는데
이전을 허용해야 할까요?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하얏트호텔 랜딩카지노 입장객은 1만 8천여 명,
매출액은 31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장 면적은 800제곱미터로
도내에서 가장 작지만
매출액은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람정 측이 노리는 것은
카지노를 13배나 큰 제주신화월드로 옮기는 겁니다.
단순 계산으로
1년 매출액이 5천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합니다.
더욱이 외국자본이 운영하고 있어
수익은 고스란히 외국으로 빠져 나갈수 있습니다.
현행 제도도 카지노 매출을 관리할수 있도록 돼 있지만,
전산시설 기준이 20년전에 마련돼
있으나 마나 입니다.
실제 지금도 카지노 업체가 신고하면
제주도는 서류상으로 확인하는 정돕니다.
이런 제도적 허점으로 카지노 매출과 관련된 범죄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도내 모 카지노는
매출 약 70%를 누락한 채 신고했다가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 김동욱 / 제주도의회 의원 >
카지노에서 돈을 빼돌리는지 안 빼돌리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카지노마다 각자 다른 관리 시스템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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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파악을 못해요. 업체가 제출하는 것을 보고 알 수 밖에 없는거죠.
제주도는
6단계 제도개선을 통해
자체적으로 카지노 운영과 관리지침 마련을 추진했지만,
중앙부처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대 중앙 설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고동완 / 제주도 카지노감독과장 >
규제하는 차원의 것을 현행 법에서 쉽게 풀어주지 않고 있거든요. 규제 완화는 허용하는데...법이 바뀌지 않는 한 (어렵습니다.)
카지노는 예전과 달리
제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카지노와 과련된 법률이
완벽하게 마련되기 전까지
신규는 물론 매장을 확장 이전하는 것도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