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해안가 산책 많이 하실 텐데요.
하지만 안전장치는 망가져있고,
도로는 뚫린채 방치돼
관광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
떨어짐 방지를 위해 설치된
안전펜스가 군데군데 망가져 있습니다.
아예 떨어져 나간 펜스는
그 사이로 어린이는 쉽게 빠질수 있어
위험하기 그지 없습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
"이곳에 설치된 안전펜스입니다. 보시다시피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위험해 보입니다."
안전펜스를 손으로 잡고
흔들자 쉽게 덜컹거립니다.
펜스를 지탱하는 철제 기둥도
바닥에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 김유나 경기도 광주시 >
"이곳이 제주환상자전거 길이라고 해서 둘러봤는데, 자전거 타기엔 펜스가 무너진게 많아서 위험할 것 같아요."
산책로와 이어진 도로도
위험하긴 마찬가집니다.
도로가 중간에 푹 꺼져있는가하면,
뚫려있는 곳도 보입니다.
뚫린 깊이가 성인 손목까지
들어갈 정도로 깊숙합니다.
야간에 이곳을 지나다 발이 빠지게 되면
사고로 이어질 수있습니다.
<인터뷰 : 유연재 제주시 외도2동 >
"여러모로 안좋아요.외국관광객들에게도 창피할 때도 있습니다."
'
산책로 관리 감독을 맡은
행정기관에서는 절차적인 문제로
수리가 늦어진다는 말을 합니다.
<싱크 : 제주도 해양산업과 관계자>
"(수리를) 빨리 하려고는 하는데 행정이라는게, 설계라는게...계약 관계도 있고...늦어도 10월 11월에는 (수리를) 완료하는 걸로..."
지난 6월 실시된 상반기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고 조치를 받았던 해당 산책로.
절차를 따지는 사이
이 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