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판악 불법 주차 극성...사고 위험(일요일)
고민우   |  
|  2017.09.23 08:28
가을이 깊어가면서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나없이 개인차량을 이용하면서
특히 성판악 주변 도로는 불법 주정차된 차들로 엉망입니다.

사고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민우 기잡니다.
한라산 성판악 입구입니다.

주차장 입구부터 족히 100미터 넘게
도로 양쪽 갓길에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합니다.

주차금지 표지판이 설치돼 있지만 운전자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태영/ 경기도 포천시>
"(안내)방송으로 갓길에 주차를 해도 된다고 해서 전부 주차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차된 차량 사이로 등반객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사고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교국/ 강원도 원주시>
"관광객 입장에서 여기 왔을 때 차들이 갓길에 많이 세워져 있을 경우
보행자의 시야가 좁아져서 사고 위험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현재 성판악 주차면수는 65대.

최근 하루 평균 1천명 안팎의 등반객이 몰리고 있고
주차여건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너나없이 개인차량을 이용하면서 빚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특히 주차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은 주차료를 부담하는 실정이고
불법으로 갓길에 세운 차량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아 형평성 논란까지 낳고 있습니다.

한라산 국립공원측은 딱히 대책이 없다며
밀려드는 차량을
갓길로 주차를 유도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싱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
"몇 백대가 차가 오는데 방법이 없잖아요. 주차시설이 부족해서... "

최근 성판악휴게소 철거를 둘러싼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국립공원측과 제주시는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탐방인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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