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잊은 땀방울…"이웃 도와요"
고민우   |  
|  2017.09.23 15:00
우리 사회의 복지정책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 봉사단체 회원들이 주말도 반납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낡은 주택을 정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고민우 기자입니다.
오래되고 낡은 벽지를 뜯어내는 손이 분주합니다.

때 묻은 유리창도 비누거품을 묻혀 깨끗이 닦아냅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집에 도움의 손길이 찾아 왔습니다.

성산포 로타리클럽과
숨비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주택 정비 봉사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 홍승길 / 국제로타리 3662지구 성산포 로타리클럽 회장 >
복지 사각지대가 많더라고요. 오늘 이 집도 행정에서 찾아내지 못하는 집이에요. 그래서 14개 마을에 회원들이 있는데, 어느 집이 적당하다는

////
추천을 받아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고등학교에서 온 학생들도
주말을 반납한 채 일손 돕기에 열심입니다.

< 강은지 / 성산고 3학년 >
저희는 봉사활동하는 동아리를 통해서 왔는데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뿌듯해요.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낡은 집이 조금씩 말끔한 모습을 갖춰 갑니다.

시멘트 바닥에는 매끈한 장판이 새로 깔렸습니다.

이 집에 혼자 거주하는 강수열 할머니는
언어장애로 말을 하지 못하지만
환한 미소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안쓰러운 모습을 지켜봤던 이웃주민은
강 할머니가
쾌적한 보금자리를 갖게 돼 반가운 마음입니다.

< 김상수 / 성산읍 신풍리 >
오늘 이렇게 청소하고 치워서 앞으로는 깨끗이 잘 살아야지...

정성 가득한 봉사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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