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통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린 세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민속예술축제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문수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싱크>
"옛날 제주엔 소못 오래된 섬이 호나 이서수다. ~"
어린 학생이 제주어로
제주 전래 동화인 이어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할머니,할아버지 못지 않은
구수한 제주어 솜씨가 제법입니다.
<인터뷰 : 할아버지 >
"제주어로 말하는걸 들으니까 너무 잘하고 이쁘고 ..."
탐라문화제 마지막날 행사로 마련된
제주어 동화구연대회입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 아이들의 제주어 솜씨에 박수가 절로 터져나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결과를 떠나
제주어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 어린이>
"제주어를 말하면서 재밌었어요. 제주사람들이 제주어에 관심을 같고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 학무보 >
"이런 기회에 (제주어에) 귀가 트이고 입이 트이지 않을까,
기분이 좋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무암으로
작품을 만드는 석공예 체험장도 어린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 탐라문화광장 일대에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얼어붙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제 56회 탐라문화제.
잊혀져가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더 가까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