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대목 맞은 장터 '활기'
고민우   |  
|  2017.09.27 14:33
추석을 앞두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차례상과 선물용품을 준비하는 도민들로
활기에 넘쳤습니다.

대목을 맞은 오일장을
고민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추석을 불과 며칠 앞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잘 익은 과일들은 진열대를 꽉 채웠고

대목을 맞은 상인들의 목소리는 우렁찹니다.

<씽크:과일가게 상인>
"성주 유명 꿀참외입니다. 맛있는 꿀참외 맛보시고 가세요.
사과, 배도 맛있어요. 드시고 가세요."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은
사과를 들었다 놨다 하기를 몇 차례.

마음에 드는 사과 몇 개를
봉지에 넣습니다.

차례상에 올릴 과일인 만큼
더 꼼꼼하게 고릅니다.

<인터뷰: 박의승 / 제주시 노형동>
"꼼꼼히 골라야죠. (차례)상에 올릴 것 상처 나면 안 되죠.
(차례)상에는 이쁜 것으로 올리죠."


<브릿지>
"추석이 다가오면서
재래시장도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손님때문에
생선을 다듬는 상인의 손길이 빨라집니다.

치솟는 물가에 꽁꽁 닫혔던 손님들의 지갑이 열리고
상인들은 저절로 흥이 납니다.

장기간 경기 불황으로 상인들의 마음이 상할 법하지만
추석 대목 때문에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인터뷰: 김양수 / 상인>
"다른 때보다 바쁜데... 예전 추석 대목보다는 덜 합니다.
차가 (시장으로) 들어오려면 1시간씩 기다면서 들어왔었는데
지금은 금방 들어옵니다."

명절 대목을 맞은 민속 오일시장.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에
경기는 꽁꽁 얼었지만

오늘 하루는 상인도 손님도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