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기가 풀리면서
제주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되는 중국어선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어선들은 싹쓸이 조업을 일삼고 있어
더욱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대형 중국어선이 해경 고속단정을 피해 빠르게 달아납니다.
해경이 여러차례 경고를 내린 후에야 멈춰섭니다.
지난 27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허위로 기재해 적발된 중국어선입니다.
최근, 중국 측의 금어기가 풀리면서
이처럼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되는 중국어선들이 늘고 있습니다.
금어기가 해제된 9월 1일 이후 중국어선 15척이
불법조업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대부분 조업일지에 실제 잡아올린 양보다 적게 기록하거나
규정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조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우리측 해역에서
조업을 하는 어선들도 있습니다.
해경은 오는 16일부터 중국 저인망 어선 금어기가 풀리면
이른바 싹쓸이 조업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주영 /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계장>
"이번 금어기가 풀려서 유자망 어선들이 들어왔고 또 이제 저인망 어선들이 조업을 하게 되기 때문에 앞으로 단속은 시기적절하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어장 황폐화로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더욱 철저한 단속이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