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담축제 14일 개막…'인문학 축제' 주목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10.10 17:25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세계농업유산인 제주 밭담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인문학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14년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된 제주밭담.

척박한 땅을 일구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의 산물입니다.

최근에는 경관적 가치도 높게 평가되면서 제주의 보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흔히 볼 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평가 절하되기도 합니다.

<인터뷰:강승진 제주도 농업유산위원회 위원장>
"옛날에는 애물단지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돌도 귀하고 돌이 향후에 큰 보물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도민들은 돌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되지 않을까..."

소중한 제주 밭담의 가치를 홍보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을 중심으로 14일과 15일 이틀동안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 밭담의 기초가 되는 '굽돌'굴리기 대회와
밭담쌓기 경연대회,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고
제주농업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그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밭담 트래킹에는 해설사가 전면 배치돼
독특한 풍광과 함께 제주밭담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참가자들과 함께
제주밭담을 테마로 한 기념품 디자인을 발굴하는
아트마켓인 머들장이 설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념품 공모전 하면 전문가 평가가 절대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축제 참가자들의 인기 투표로 선정하는 새로운 방식이 시도됩니다.

<인터뷰: 강승진 제주도 농업유산위원회 위원장>
"아트마켓을 통해서 그분들이 만들어낸 상품뿐 아니라 돌과 관련된 여러가지 상품들 만들어 개발을 통해 향후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밭담 뿐 아니라
불턱과 원담 등 제주의 돌문화를 주제로 역사와 인문학이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때문에 밭담축제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선조들의 슬기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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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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