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고 있는
제주밭담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는
제주밭담을 활용한 테마 기념품 발굴을 위한
제주 최대규모의 아트마켓 '머들장'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투박한 제주의 돌이
작가의 손을 거쳐 아기자기한 캐릭터 상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천연 염색 천으로 만든 에코백은
돌담의 디자인을 입고 소박한 멋을 연출합니다.
밭담축제 개막이 다가오면서 행사기간 선보일 작품을 준비해온
작가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도마 '머들장' 참여 작가>
"밭담은 제주의 자연이기도 하고 고유의 문화이기도 한데
이를 주제로 상품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고 도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너무 뜻깊고 소중한 기회라고..."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열리는 가운데
아트마켓인 '머들장'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머들장에는 도내 플리마켓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와 공방 29곳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작가별로 아트상품을 판매하고
제주밭담을 주제로 한 기념품 디자인 공모작품도 전시하게 됩니다.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은
디자인 개발비가 지원되며 새로운 제주관광 특화상품으로 육성됩니다.
특히 우수작 선정은 기존 전문가 평가로 이뤄지던 방식에서 탈피해
축제 참가자들이 인기투표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진 제주도 농업유산위원회 위원장>
"아트마켓을 통해서 작가들이 만들어낸 상품 뿐 아니라 돌과 관련된 여러가지 상품들 만들어 개발을 통해 향후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머들장에 참여하는 7개 공방은
방향제와 악기, 천연비누 만들기 같은 체험코너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됩니다.
제주밭담축제와 연계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아트마켓인 머들장.
작가들에게는 홍보의 장으로
참가자들에게는 밭담을 활용한 공예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