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을 테마로한
제3회 제주밭담축제가
내일(14일)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열립니다.
세계농업유산 제주밭담을 비롯한
제주의 돌 문화의 가치를 느낄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푸른 바다와 맞닿은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밭담을 비롯해 잣성과 불턱 등
제주의 다양한 돌담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진 곳입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제주밭담축제의 무대가 될 이곳은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밭담가치 미래로 이어가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꾸며집니다.
굽돌굴리기 대회와 밭담푸드콘테스트, 돌담쌓기경연대회 등
돌 문화 속에 담겨있는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컨셉으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특히 제주에서 밭담의 형태가 잘 보존된 마을을 중심으로
짜여진 코스를 따라 걷는 밭담트레킹은
제주밭담의 가치와 역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승진 제주밭담 6차산업화사업 기반구축사업단장>
"옛날에 도시락으로 들고다녔던 도고량을 먹으면서 밭담길을 걷다보면 밭담이 제주의 농업을 지켜줬다는 것도 느낄수 있고
건강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제주밭담을 테마로 한 아트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제주 최대규모의 아트마켓 '머들장'이 첫 선을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돌 문화의 가치와 보존, 활용방안을 고민해 보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되고,
밭담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농사를 체험해보는 이색 체험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집니다.
무엇보다 가수 초청과 같은 단순공연 위주의 이벤트를 배제하고
제주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주다운 축제로 꾸며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CTV제주방송은 오후 2시 개막식을 비롯해
오후 5시 진행되는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생중계 할 예정입니다.
세계농업유산 제주 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제주밭담축제.
<클로징:최형석 기자>
천년을 이어온 제주밭담의 가치를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