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밭담축제 마지막날인 오늘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가 마련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축제 이틀째 표정을 문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마을 길을 따라 차곡차곡 쌓여 있는 돌담.
들녁을 따라 이어진 밭담길을 걷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 어느때 보다 여유로워 보입니다.
돌담을 액자삼아 사진을 찍기도 하고,
돌 틈 사이로 보이는 풍경을 눈에 담아봅니다.
<인터뷰 :김지희 제주시 조천읍 >
"제주하면 바다 밖에 생각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오름과 밭담길도 걸어보니까 재밌었어요."
해설사가 들려주는 밭담이야기.
제주인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는 이야기에
제주밭담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인터뷰 : 이순심 제주시 연동>
"우리 선조들이 이렇게 (돌담을 이용해) 했다는 자체를 지금 생각하니까 우리가 너무 (밭담을) 모르고 살았구나 라는걸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
아이들은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느라 신이 났습니다.
울퉁불퉁, 제각각인 돌.
쌓는게 쉽지는 않지만 조심스레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한켠에선 아이들이 굽돌 굴리기에 한창입니다.
있는 힘을 다해 돌을 굴려보지만 좀처럼 잘 굴러가질 않습니다.
<인터뷰 : 이예지 제주시 아라동>
"돌을 굴리는 것은 힘들었는데 그래도 와서 돌 굴리기를 해보니까 재밌었어요. "
제주의 돌을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머들장,
빙떡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축제의 즐거움과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