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표지판 "안보여요"
고민우   |  
|  2017.10.23 17:03
주요도로변 교통표지판이
왕성한 가로수에 가려 보이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당국이 가로수를 정비한다고 하지만
가로수 성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민우 기잡니다.
도로 양옆으로 가로수가 심어져 있습니다.

가로수는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해주고
차량 소음을 줄여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줍니다.

그러나 이런 가로수가
도로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을 가리고 있습니다.

특히 주차금지 등 작은 표지판은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인터뷰: 김정우 / 인천광역시 남동구>
"잘 보이게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야 하는데 (표지판이 가로수에 가려져 있어) 사고가 자주 발생할 것 같습니다."

가게가 밀집한 이곳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브릿지: 고민우 기자>
"도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가로수에 가려져 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로수가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도 가렸습니다.

운전자들이 안전표지판을 보지 못하면서
어린이의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습니다.

행정당국은 민원이 발생하는 곳을 중심으로
가로수를 정비 하고 있지만
가로수 성장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합니다.

<인터뷰: 문성호 / 제주시 녹지조성담당>
"매해 봄마다 가로수가 크게 자라는 구간에 대해서 전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정을 할 때 신호등 주변과 교통표지판 주변은 좀 더 전정하고 있습니다."

공해가 많은 도심의 공기를 정화하는 가로수.

하지만 행정 당국이 제때 관리를 하지 못하면서
안전 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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