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측 금어기가 풀리면서
중국어선 불법 조업이 또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제주해경도 예찰과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우리측 해역에서 불법이 의심되는
중국 어선을 상대로
제주 해경이 경고 방송을 합니다.
<씽크>
"중국어선. 중국어선. 우리는 한국경찰입니다. 멈추세요. 멈추세요."
배에 올라탄 해경이 어창을 열자
잡은 물고기로 가득 찼습니다.
<브릿지: 고민우 기자>
"제주해경이
차귀도 북서쪽 인근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유망 어선 1척을 나포했습니다."
이들 어선은
어제(26일) 그물코가 규정보다 작은 유자망 그물을 사용해
물고기를 어획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등어와 조기 등 모두 1천4백여 킬로그램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주영 /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계장>
"선박들이 조기철이어서 다획을 목적으로 조업하러 들어왔다가 망목규정 위반으로 나포됐습니다."
특히 이 중국어선은
지난 10일 차귀도 북서쪽 인근에서
규정보다 작은 그물코를 사용한 혐의로 나포되어
어구 압수와 담보금 8천만 원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혐의에 대해서도
담보금 등의 처분을 받고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측 금어기가 풀리면서
제주 연안에 중국 어선 불법조업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우리 해경의 보다 강력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