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생의 날…사제간 情 훈훈
고민우   |  
|  2017.11.03 15:55
오늘은 제 88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자 학생의 날입니다.

학생의 날을 맞아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에서 훈훈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침 일찍부터 교문 앞에서
학생의 날이라는 문구 등이 적힌 푯말과 선물을 들고
제자들을 기다립니다.

선생님들은
등교하는 제자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고
따뜻하게 아이들을 안아줍니다.

<씽크>
"애들아 학생의 날 축하해. 선물 받고 가세요. 선물 받고 가세요."

한쪽에선 학생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나눠줍니다.

젊은 선생님들은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교복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양은경 교사/ 제주중앙고>
"아이들과 조금 더 가까운 위치에서 아이들을 안아줄 수 있고
아이들이 조금 더 즐거웠으면 좋겠고 같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고 선생님들이 이렇게 교복을 입고..."

아이들은 선생님 배려에 감사해하고
오늘의 의미를 마음 속에 새깁니다.

<인터뷰: 김건우 2학년/ 제주중앙고>
"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학생의 의미 고찰과 자아 성찰을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진승현 2학년/ 제주중앙고>
"누구나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선생님께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은 제자들과 프리허그를 하며
사제간의 정을 돈돈히 쌓아갑니다.

<인터뷰: 채칠성 교장/ 제주중앙고>
"늘 당당하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존감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서 건강한 민족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습니다."



일제시민 치하에 항거하면 불연듯 일어난 학생들.

당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클로징: 고민우 기자>
"제88회 학생의날을 맞아 선생님들이 준비한 작은 이벤트로
사제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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