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민호 군 사망'사죄…"책임 통감"
고민우   |  
|  2017.12.04 17:40
이민호 군이 현장실습하다 숨진 업체 대표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이군 사망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 군이 사고를 당하진 26일만 입니다.

고민우 기잡니다.
산업체에 파견돼
현장실습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며
끝내 목숨을 잃은 이민호 군.

당초 업체 측은
공식입장은 거부하면서도 이 군에게 주어졌던 일이
단순 업무일 뿐,
그리 위험한 일은 아니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에 반발한 유족측은
이 군의 장례까지 미루며 억울함을 호소해 왔습니다.

사고 발생 25일 만에
업체측에서 공식 사과입장을 밝혔습니다.

<씽크: 김동준/제이크리에이션 대표>
"무엇보다도 그토록 사랑하는 이민호군을 잃고 비통해하시는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사죄의 뜻을 전합니다."

업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시설 미비와 안전관리가 소홀히 되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특히,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관행적인 연장 근무도 자행돼 왔다며
당초 논란이 됐던 무리한 초과근무 역시 인정했습니다.

<씽크: 김동준/제이크리에이션 대표>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를 두고 운영하는 관행을 벗어나지 못하고
정상 근로시간 외에 연장 근무를 시행한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세한 안전진단과 개선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씽크: 김동준/제이크리에이션 대표>
"현재 한국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상세한 안전 진단과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업체는 이 군의 장례가
잘 마무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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