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민호 군 영결식
고민우   |  
|  2017.12.06 16:31
고 이민호 군 영결식이 오늘
이 군의 모교에서 제주도교육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유가족과 친구, 후배 등 300여 명이
이 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 고 이민호 군의 운구 차량이 모교로 들어섭니다.

선생님과 친구, 후배들은 고개를 숙이며 이 군을 맞이합니다.

지난달 현장실습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고 이민호 군의 영결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거행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친구,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장례위원장인 이석문 교육감은 조사에서
이 군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씽크: 이석문 /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어른들의 왜곡된 욕망과 이기심이
당신의 꽃다운 삶을 저물게 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추도사를 읽으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씽크: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 지사>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만이
고인을 편안히 보내는 길이라 믿습니다."

동고동락하던 친구를 잃은 강진우 군도
이 군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씽크: 강진우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내 사랑하는 친구 민호야...잘 가거라...사랑한다.
내 친구 민호야... 기억하겠다... 내 친구 민호야

헌화가 진행되고 부모님은 아들의 영정사진 앞에서 오열했습니다.

<이펙트>

"민호야 미안해... 엄마 너무 보고 싶어..."

마지막으로 유족들은 아들이 지내던 기숙사와 교실을 둘러보고
장지로 출발했습니다.

꽃다운 나이 19살에 영면에 든 고 이민호 군.

마지막 등교를 마친 이 군은
이렇게 친구, 선생님들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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