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이 떨리는 마음으로 수능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수능 성적표를 받은 고3 교실에서는 안도와 한숨이 교차했는데요.
고민우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능 성적표를 든 선생님이 등장하자 시끄럽던 교실이 적막해집니다.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든 수능 성적표.
내 점수가 맞는지 동그랗게 뜬 큰 눈으로 보는가 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울상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좋은 성적에 날아가듯 기뻐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인터뷰 : 김아현 /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평소 (모의고사)본 거랑 다른 과목들은 비슷하게 나오고
가채점한 것이랑도 똑같이 나왔는데 영어만 한등급 높게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인터뷰 : 손나연 /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가채점했던것보다 국어과목이랑 영어에서 성적이 좋게 나와서
걱정했던 최저(점수)는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본격적인 대입 정시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예상보다 이번 수능이 쉬웠던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서
대학 정시 눈치작전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학 담당 선생님들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점수를 고려해
지원 가능 대학을 추려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올해부터 영어 영역 성적이
절대평가 산출 방식으로 바뀌면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이 지난해와 달라진 대학이 많다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 기준을
철저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보권 /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부장]
"이번 수능인 경우, 영어 점수가 등급만 나오기 때문에
세 과목으로 점수를 환산한 다음에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올해는 상당히
입시제도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정시 모집은 다음 달 6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1대 1일 맞춤 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