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리포트입니다.
브로콜리는 제주지역 주요 소득 농작목이지만
그 동안 수입산 종자에 의존해 왔습니다.
최근 제주산 브로콜리가 개발돼
농가에 보급되면서 생산 비용이 줄어들고
종자 국산화에도 한발 다가섰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제주에서 개발한 브로콜리 품종 '뉴 탐라그린'입니다.
모양이 동그랗고
짙은 푸른색이 특징입니다.
한 구의 무게가 410g 정도로
기존 품종보다 30그램 정도 무겁습니다.
12월부터 2월까지 수확하는 품종으로
노균병과 추위에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제주 브로콜리 재배면적은 약 1천 600헥타르.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종자는 모두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뉴 탐라그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외국산 품종을 대체해 나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순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고있는 브로콜리 모두가 일본이나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종자를 사용했었는데 뉴 탐라그린이 개발되고 점차적으로 보급되면서 수입 종자대를
<수퍼체인지>
절약할수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뉴 탐라그린 외에도
시기별로 생산할 수 있는 브로콜리 품종들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순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브로콜리는) 10월부터 2월까지 생산을 하는데 각기 다른 품종을 사용합니다. 저희도 숙기에 맞게 조생부터 만생까지 계속해서 품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국산 품종가 브로콜리 재배면적의 40%를 점유할 경우
해마다 12억 원 가량의 종자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뉴 탐라그린 품종을
3헥타르 면적에 보급됐습니다.
<클로징 고희열/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올해에는 뉴 탐라그린 재배면적을 16 헥타르까지
확대해 나갈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현광훈 기자
rainmaker@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