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양심…폐기물 불법 배출
고민우   |  
|  2018.01.23 17:01
영상닫기
제주 전통 이사 철인 신구간이 다가오면서
폐기물 불법 배출이 늘고 있습니다.

몇푼 배출 비용을 아끼려는 몰상식한 양심 때문에
거리가 어지러워지고
양심적인 주민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시내 한 클린하우스.

클린하우스 주변 화단에 쓰레기가 한가득입니다.

전기장판부터 가구까지
폐가전과 폐가구 등 온갖 쓰레기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폐기물을 버리기 위해서는
수수료 납부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없습니다.

누군가 수수료를 피하기 위해 몰래 버린 겁니다.

<씽크: 인근 주민>
"여기 와서 보면 장비와 이불들... 저기 가서 돈 내고 버리면 되거든요."

/// 화면 체인지 ///
제주 시내 또 다른 골목가.

여기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CCTV가 달렸지만
버려진 불법 폐기물로 클린하우스 주변이 어지럽습니다.

<브릿지: 고민우 기자>
"보시는 것처럼 수거가 안되는 이불과 방석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심지어 의자도 버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생활 폐기물 무단 투기 적발은 모두 603건.

행정당국이 단속에 발 벗고 나서지만
단속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불법 투기하다 적발되면
최고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단속원이 없는 시간을 틈타 버리는 등
수법이 치밀해지며 적발하기 어려워 졌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 경고장 발부에 그칠 뿐,

불법 쓰레기 수거에 불필요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대익 / 제주시 생활환경과장>
"도우미들을 현장에 투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분들이 없는 시간에 눈을 피해서 이렇게 배출하는 행위가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신구간 폐기물 불법 배출.

만 원 안팎의 처리 수수료 때문에
양심을 버리는 일부 시민들로
거리는 어지러워지고,

양심적인 시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