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내일 한라체육관에서 개막합니다.
겨루기 대회는 물론,
품새대회까지 함께 진행되는
명실상부한 종합 태권도 대회인데요.
지난해에 이어 국가대표선발전도 겸하면서
전국 태권인들의 시선이 제주로 쏠리고 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체중계에 올라가는 선수의 표정에서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한 손에는 물병을 들고 g 단위로
몸무게를 계속 체크합니다.
계체량 측정을 앞두고
급하게 체중을 불리는 겁니다.
계체를 통과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경기 출전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인터뷰 : 박준성 / 인천체육고등학교 2학년>
"지금 2.5㎏정도 부족하거든요. (그럼 언제까지 어떻게 해야해요?) 일단 음료수 1.5L를 두개 마신다음에 통과해야할 것 같아요."
전국 태권 소년 소녀들의 꿈의 무대가 되는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6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온 중고등학교 선구 2천500여 명이 출전합니다.
대회는 첫날 남자 고등부 경기를 시작으로
8일동안 이어집니다.
대회는 비단 겨루기 뿐만 아니라
기품있으면서도 절도있는 태권도 동작을 심사하는
품새경기도 함께 진행되며
명실상부 종합 태권도축제로 치러집니다.
특히, 평화기 겨루기 경기가 끝나는
다음달 2일부터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도 겸하고 있습니다.
전국 태권인들의 이목이
제주로 쏠리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 박종명 / 대한태권도협회 겨루기 본부장>
"꿈나무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닦은 기량을 따뜻한 제주도에 펼치고, 올해 첫 시합으로 꿈나무 육성차원에서 평화기를 열고 있습니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KCTV는 MBC 스포츠 플러스와 함께
대회의 주요 경기를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 중계방송 합니다.
<클로징>
"종합 태권축제 한마당으로 펼치지게 될
제13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첫 메달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