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를 커졌다고 지적되고 있는데요.
도내 병원 사정은 어떨까요?
고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6일 발생한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브릿지: 고민우기자>
"그렇다면 제주지역 병원의
스프링클러 설치 상황은 어떨까요?
제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복도에도 진료실은 물론 입원실에도
스프링클러가 없습니다.
다른 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씽크: 병원 관계자>
"저희는 기준에 맞지않아 설치가 안됐습니다."
### C.G IN ###
현행법상 요양병원이 아닌 일반 병원은
11층 이상 고층건물,
바닥 면적이 천제곱미터를 넘는 4층 이상 건물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돼 있습니다.
### C.G OUT ###
### C.G IN ###
제주지역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을 포함한 24곳 병원 가운데, 3 곳이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안됐습니다.
3 곳 중 2곳은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없는 겁니다.
또, 2곳은 신관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됐을 뿐
법 개정 이전의 지어진 건물에는
설치가 안 됐습니다.
### C.G OUT ###
일각에서는 재해 약자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소방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채연 /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
작은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
소방법 강화뿐 만 아니라
당국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꾸준한 점검과
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대해 준비해야 합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