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럭분교, 본교 승격
고민우   |  
|  2018.01.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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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전 학생수 감소로 분교로 전락했던
애월읍 더럭분교가
오는 3월 본교로 승격합니다.

농촌 지역 초등학교 대부분이 학생수 감소로
통폐되는 가운데,
더럭분교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모 전자회사 광고에 나오면서 유명 관광지가 된 더럭분교.

졸업식이 열리면서
조그만 강당에 학생과 손님들로 부쩍 됩니다.

다른 졸업식과 다르게 분위기가 화기애애합니다.

학생이 늘면서
올해 3월부터 분교에서 본교로
승격되는 경사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졸업생도 학교가 본교로 승격됐다는 소식에
슬픔보다 기쁨이 먼접니다.

[인터뷰: 박혜린 / 졸업생]
"...."

이 학교가 문을 연건 지난 1946년.

이후 학생수가 차츰 줄면서
1996년에는 27명에 불과해 분교로 격하됐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학교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소식에
마을 주민들도 공동주택을 마련해
이주민에게 제공하였습니다.

학교측도 학과 중심이 아닌
다도 교육과 같은 체험 활동 중심의
다양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학교와 마을은
점차 교육환경이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 C.G IN ###

2009년 1천80여 명인 마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2017년 1천 5백명을 넘겼습니다.

4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된 겁니다.

### C.G CHANGE ###

이와 더불어 학생 수도 증가해
17명이던 학생이
지난해 9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 C.G OUT ###

[인터뷰: 김진희 /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 교감]
"..."

통폐합의 위기를 맞았던 더럭분교.

하지만 마을과 학교가 공동으로
위기를 극복하면서

이제는 학교 살리기 모델이 됐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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