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동장군…6일까지 추워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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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다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산간에는 많이 눈이 내려 쌓였고,
그 밖의 지역에서 눈이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늘에서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고
도로는 금세 하얗게 변했습니다.

중산간으로 향하던 차량들은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고
월동장비를 갖추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인터뷰 : 황난균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등산계획을 잡고 왔는데 지금 눈때문에 섭섭한 마음이 있습니다. 입산통제가 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고, 일단 먼 곳 제주도까지
-----수퍼체인지-----

왔으니까 체인 먼저 해서 일단 도전해보고 안 되면 하산하는 방향으로…."


옷차림도 다시 두툼해졌습니다.

저마다 목도리는 기본.

모자까지 푹 눌러쓰고 갈 길을 재촉합니다.

<브릿지>
지난 이틀동안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주춤하나 싶더니
다시 찬바람과 함께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시민들은 입춘을 하루 앞두고
또 다시 몰아친 한파가 야속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 한순자 / 제주시 외도동>
"봄인줄 알았더니 시샘하듯이 너무 추워서 놀랐아요. 저도 병원에 예약이 돼 있어서 꼭 와야해서 나왔어요. 안 그랬으면 집에서 나올
-----수퍼체인지-----

생각을 못할텐데. 눈은 아직 많이 안와도 너무 춥습니다."

농민들은 펑펑 쏟아지는 눈에
혹시 작물 피해가 있진 않은지 밭을 찾았습니다.

수확한 후 미처 거둬들이지 못했던 배추를
급하게 손질하고 차에 옮겨 싣습니다.

아직은 괜찮아도
추위가 길게 이어질까 내심 걱정입니다.

<인터뷰 : 농민>
"아이고. 서귀포에서 급하게 왔어요. 서귀포에 눈이 많이 오는거 보고."

오늘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2도 안팎.

평년기온을 8도나 밑돌았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는 6일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는
산간에 최대 40cm,
그 밖의 지역에 3에서 8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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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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