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석R 이어서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100명 넘게 거론되고 있지만
허락된 자리는
도의원 29석, 교육의원 5석으로 34명입니다.
특별법 개정안이 처리돼
2명 늘어난다고 해도
평균 경쟁률은 3대 1을 넘습니다.
현역 의원 대부분이
지역구 수성에 도전하는 가운데,
현역 의원이 없는 선거구가 늘면서
무주공산을 노리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고 신관홍 의장 지역구였던 제1선거구를 비롯해
강경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제4선거구는
적게는 3명에서
많게는 5명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손유원 의원이 출마 의사를 접은 조천읍과
구성지 의원의 안덕면에도
4명 안팎의 정치 신예들이
도의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제11선거구 고충홍 의장의 결정에 따라
현역 의원이 없는 선거구는
5개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교육의원 선거에서는
김광수 의원이 교육감 선거,
강성균 의원은 도의원 선거를 선택하면서
5개 선거구 가운데
제주시지역 2군데 선거구는 신예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입니다.
서귀포에는 2곳 모두
현역 의원의 대항마가 나오지 않으면서
무혈 입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비교적 잠잠하게 흘러가는 교육의원 선거와 달리
도의원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정당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해
원내 1당 위치를 지키겠다며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 김현국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
정권 교체, 촛불 민심으로 드러난 적폐 청산과 나라다운 나라를 세워 달라는 요구에 맞게 공천이 이뤄질 것입니다. 정책을 위주로 준비하고
///
있고, 좋은 후보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모든 선거구에 도의원 후보를 내기 위해
다음주부터 후보를 공개 모집하고
원내 1당 위치를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 구자헌 / 자유한국당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 >
4~8일 5일 동안 인재 영입을 위해 공모를 한 상태입니다. 특히 여성과 청년을 중심으로 이번 선거뿐 아니라 차기 정치일꾼으 성장할 수 있는
///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빠르면 다음주
후보 공모 일정을 확정하고
인재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대결 구도 속에
다른 정당과 무소속 출마까지 더하면
대부분 선거구에서 3 내지 4파전이 예상됩니다.
<클로징>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도의원 선거전도 막이 오르면서
정당과 후보별로 승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셈법 계산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