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또 공사…더 이상 못 참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8.03.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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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원노형 일대에 가보면
대형건설공사가 말 그대로 난립하고 있는데요.

도로 통행 불편에 소음, 먼지문제까지..
주민들이 더이상 참을 수 없다며
본격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빼곡히 들어선 주택사이로
대형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불과 몇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다른 대규모 공사현장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좁은 도로는
공사차량들로 더욱 좁아졌고,
공사소음도 끊길 날이 없습니다.

몇년동안 양보하는 마음으로 온갖 소음과 공사장 먼지를
참아왔다는 동네 주민들.

더이상은 견딜 수 없다며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주변 공사장 일대를 돌며
주민의 안전과 생활권을 위협하는 공사업체를 향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인터뷰 : 이경생/노형동 주민>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못하고 공사 소리에 집에서도 머리가 아파요. 이것이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모르는데 정말 주민들한테 사과 한마디도 없고…."

마을 주민들은 공사업체들이 주말공사를 자제하고
도로를 점용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등 주변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대형공사장 난립으로 이어지고 있는
주차난 문제도 업체측에서 해결하길 촉구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많은 민원을 넣었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일만명 서명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양경택/원노형 마을회장>
"교통문제, 주차 부분부터 마을 환경시설 이런 것만 잘해준다면 저희도 마을에서 받아들일 준비가 다 돼 있기 때문에…."


제주시는 관리감독을 통해
소음과 미세먼지 기준을 초과한 일부 공사업체에는
수차례 과태료를 부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된다면
공사업체와 주민들간의 중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3년동안
노형동 일대에 새로 착공한 건물은 340여 군데

참다 못한 주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서면서
공사중인 건설업체와의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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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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