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수억원을 들여 시행하고 있는
시민 대상 자전거 보험이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에게는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아까운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시행한 제주시민 자전거 보험 사업.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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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갖게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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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벌금과 변호사 선임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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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험 혜택이
시민들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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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모두 200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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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명이 다치고
2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제 부담도 발생해
자전거 사고 1건에
40에서 60만 원의 사고처리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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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자전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그에 따른 비용도 많이 들고 있지만
정작 제주시에 보험금을 신청한 시민은
극히 일부입니다.
지난달까지 20명이 신청한게 전붑니다.
대부분은 제주시가 시행하는
자전거 보험을 모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민성 / 제주시 노형동 >
"다른 지역에 있을 때 많이 들어봤지만
제주시가 이런 정책을 시행한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
/// 수퍼 체인지 ///
<인터뷰: 강성우 / 제주시 노형동>
"전혀 몰랐습니다. 정책이 있으면 공지하든가 해야 했는데
전혀 몰랐습니다.
제주시는 앞으로 활발한 홍보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훈/ 제주시 도시재생과 도시재생담당 >
"홍보는 그런 홍보 외에도 저희가 팸플릿을 별도로 제작해서
자전거와 관련된 업체에 직접 방문해서 설명하고
될 수 있으면 많은 시민이 혜택을
/// 수퍼 체인지 ///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주시가 지금까지 자전거 보험 사업에
투입한 사업비는 2억 2천만 원.
하지만 정작 시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아까운 세금만 낭비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